유튜버 ‘지식인 미나니’의 과학문화 확산

‘지식인 미나니’ 팬미팅 열려 … “커뮤니티 기반으로 탄탄한 경쟁력 갖자”

유성연 기자 승인 2019.02.12 02:47 | 최종 수정 2019.07.25 02:38 의견 0

   
 

‘과학’이라는 학문을 대중적으로 쉽고 재미하게 알려주는 과학 크리에이터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식인 미나니’의 팬미팅이 지난 9일 서울글로벌 창업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Fan 멤버십 플랫폼’ 팬딩의 도움으로 약 30~40명의 지식인 미나니 구독자들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펼쳤다.

지식인 미나니의 팬미팅에 참여한 이들은 과학 유튜브 채널에 관심이 높은, 초등학생부터 현직 연구원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에 한자리에 모였다.

   
 

프로그램 중 질의응답 시간에는 ‘왜 과학 유튜브를 시작했나?’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는가?’ ‘가장 존경하는 과학자는 누구인가?’ ‘한국의 과학 미래는 어떤 것 같은가?’ ‘유사과학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등이 질문으로 나왔다. 지식인 미나니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과학을 주제로 한 책들을 참여자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팬미팅에는 지식인 미나니가 초청한 특별 게스트로 과학 유튜버 ‘안될과학’의 ‘궤도’가 참석해 지식인 미나니와 함께 ‘양자역학’과 ‘순간이동’등 심도 깊은 주제로 토크 팬미팅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팬미팅을 도운 팬딩의 관계자는 “콘텐츠 과잉의 시대에 크리에이터들은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이번 지식인 미나니의 팬 미팅을 통해, 유튜브에서 확보한 영향력이 커뮤니티를 통해 ‘과학 문화 확산’이라는 실질적인 가치로 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온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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