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전 브랜드 베이비 브레짜(Baby Brezza)가 대형 IT 유튜버 잇섭(ITSub), 플랫폼 네이버와 손을 잡고 이른둥이(미숙아) 가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단순한 브랜드 차원의 기부를 넘어 크리에이터의 실제 경험과 플랫폼의 영향력이 결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달 1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기부식에서 베이비 브레짜는 기부금 1,000만 원과 150만 원 상당의 ‘분유제조기 & 젖병세척기 세트’ 5대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 방송 수익금의 일부로 조성되었다.
◇ 쌍둥이 아빠 잇섭의 ‘직접 제안’... 육아 효율의 확산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에는 유튜버 잇섭의 진정성 있는 제안이 있었다. 현재 쌍둥이를 양육 중인 잇섭은 실제로 베이비 브레짜 제품을 사용하며 느꼈던 ‘육아 효율’과 ‘시간적 여유’의 가치에 깊이 공감해 왔다.
그는 기술이 주는 편리함이 단순한 사치를 넘어, 특히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이른둥이 가족들에게 절실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이번 기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력으로 얻은 육아 효율이 특정 가정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이들에게 확산되길 바란다”**는 것이 그의 취지다.
◇ 이른둥이 가족의 안정적인 치료 환경 위해 사용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신생아중환자실(NICU)의 치료 환경 보조를 위해 폭넓게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의료 지원 : 최신 의료 장비 및 필수 소모품 지원
△가족 지원 : 보호자들을 위한 심리 상담 및 생활 안정 프로그램 운영
△물품 지원 : 전달된 분유제조기 세트를 통해 보호자의 체력적·시간적 부담 경감
기부식에 참석한 베이비 브레짜 관계자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른둥이 가족에게는 안정적인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브랜드 철학인 ‘Parenting Easier’에 걸맞게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도 건강한 육아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