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재니, ‘관절통증에 좋은 보스웰리아 크림 만들기’ 선뵈

민간요법에 적용하는 아이디어 돋보이는 영상

유성연 기자 승인 2021.05.08 23:50 | 최종 수정 2021.06.23 03:35 의견 0

"바세린에 보스웰리아 가루 두세 수푼 넣어서 만들어요."

최근 인보사 사태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관절치료제 관심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보스웰리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보스웰리아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유항나무의 수액을 건조시켜 만드는 약재로 매우 귀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보스웰리아를 가지고 가정에서 손쉽게 크림을 만들어 사용하는 유튜브 영상이 있어 살펴보고자 한다.

'재니'라는 한 유튜버는 손가락 무릎 관절통증에 좋은 크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누구나 손쉽게 제조할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주변의 많은 이들이 보스웰리아 크림으로 통증이 완화되었다고 소개했다.

재니는 영상에서 "보스웰리아는 제가 관절이 안좋아서 먹기만 했는데, 건강 프로그램을 보다보니 어떤 분이 크림을 만들어서 사용을 하시더라고요."라면서 "그래서 먹는 것 말고 바르는 것도 효과가 있을까 해서 발라봤는데 연고바른것처럼 통증이 없어졌어요. 한 세번 정도 바르고 잤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손가락이 아파서 혹시 류마티스 관절염인가? 해서 병원가서 사진도 찍어보고 했는데 모양이 그정도는 아니라고 라더라고요. 그런대도 아프기는 하고 약도 안주고 물리치료도 안해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집으로 그냥왔는데 아프기는 계속 아픈거에요"라고 덧붙였다.

보스웰리아 크림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제가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손 가락을 많이 쓰죠. 그래서 (건강 프로그램) 따라해볼까 해서 바세린을 섞어서 만들어서 바르고 비닐장갑을 끼고 삼일을 잤었거든요. 그랬더니 안아픈거에요. 되게 신기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 제가 이거 만들어서 엄마는 물론이고 주변에 관절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선물로 많이 드렸었거든요"라고 말했다.

특히 "어떤 분은 팔꿈치에 전기가 오는것 처럼 찌릿찌릿 자꾸 아프다고 하셔서 발라보라고 했는데 두번정도 발라봤는데 정말 안아프다고 신기하다고 저게 뭐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만드는 과정도 매우 쉽게 소개했다. 먼저 마사지 크림(로션) 50ml에 보스웰리아 2~3 티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 주는 것이 제조방법의 전부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보스웰리아 크림을 아픈 손 부위에 바르고 비닐장갑을 씌우고 20-30분 있다가 장갑벗고 씻으면 된다고 한다.

보스웰리아 가루를 가지고 민간요법에 적용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상이다.

[유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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