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타가 알려주는 차량 수리의 비밀, 이번엔 한달 밖에 안된 GV80!

유튜버 진스타, 수리를 위해 입고된 차량과 함께 자세한 수리 방법 공개

황정식 기자 승인 2020.04.04 16:44 | 최종 수정 2020.04.15 19:51 의견 0

가끔 크게 사고가 난 차량을 보면 ‘이게 과연 수리가 될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수리를 위해 공업사를 갔다 오면 완전히 새차처럼 말끔하게 나오는데, 차량 수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저 신기할 뿐이다. 유튜버 진스타가 운영하는 ‘진스타TV’는 이러한 차량 수리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유튜브 채널이다.

진스타TV에서 공개한 수리된 차량은 십여 대 정도 된다. 그 숫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유튜브 영상을 켜는 순간 “이거 수리돼? 폐차해야 하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사고가 난 차량들과 함께하게 된다. 이번에 사고가 나서 입고된 차량은 출고 한달밖에 되지 않은 현대 GV80 차량으로 아직 새차 냄새도 빠지지 않은 신형차다.

▶ 진스타가 이번에 공개한 GV80 차량 수리는 겉보기엔 크게 손상이 없어보이나 내부적으로는 수리 사항이 많이 발견되었다.

물론 차량 수리에는 차량 수리 및 복원의 전문가가 함께하게 된다. 진스타는 전문가가 수리하는 차량을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으로 촬영하여 소개하고 있다. 아마 하나의 영상을 보게 된다면 다른 차량은 어떤 구조일까? 과연 이 차량은 어떻게 고치나? 궁금증에 계속 영상을 보게 될 것이다.

진스타TV의 가장 큰 장점은 이렇게 한 번 영상에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 힘들다는 점이다. 특히 시끄럽게만 느껴지는 임팩 렌치의 소리가 정겹게 느껴지는건 이 영상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투두두둑 하고 떨어져 나오는 부품들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까지 하다.

▶ 진스타 채널의 전매 특허인 수리 공구 소리 자막, 한참 보고 있으면 딱딱 맞아 떨어지는 소리에 재미까지 더했다.

거기다 차량의 내부 구조도 훤히 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보통 큰 사고가 일어난 차량은 대부분의 부품을 교체하게 되는데, 어떤 것은 고쳐 쓰고 어떤 것은 새로운 부품을 구해 쓰기도 한다. 잘 몰랐던 부품의 이름이나 역할들을 진스타와 전문가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으니 간이 차량 수리 교과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정도 급의 차량 수리를 유튜브 채널만 보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거의 완파된 차량을 퍼팅에 도색까지 하고 수리를 하는데, 이는 일반인이 왠만한 장비와 지식이 있지 않은 이상 불가능한 수리이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차량이 수리되는 영상을 감상하면서 차량의 내부 구조와 역할, 그리고 그 어려운 난이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데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듯하다.

▶ 진스타는 차량 수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자세한 설명을 써 놓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물론 진스타가 소개하는 차량처럼 크게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다. 하지만 크게 고장이 났다면 한번쯤 비슷한 영상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유튜브월드 황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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