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관광을 계획하시나요, '유튜브 채널'을 보세요

황정식 기자 승인 2022.02.13 06:4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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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관광과가 2022년도 온라인 관광마케팅 운영계획을 밝혔다.

남구는 2019년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4개의 공식 관광 SNS를 개설한 이래 꾸준히 덩치를 키워나가 4개 채널의 이웃, 구독자, 팔로워의 수는 3만 명을 상회한다.

그 중심에는 단연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단어)가 주축을 이룬다.

흔히 MZ세대는 소비에 인색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위하는 투자에 아낌이 없어 많은 업계에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관광과가 이런 MZ 세대를 겨냥해 추진하는 온라인 마케팅은 크게 3개의 축을 이룬다.

우선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 남구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MBTI별 울산 남구 즐기기, 이날치의 '범내려온다' 패러디, '원더총각' 댄스 영상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관광코스로 제시하고 남구에서 열리는 전시·공연 소식을 코믹하게 풀어내 알려주는 '알타리 울산' 홍보영상 제작,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영업장의 홍보를 지원하는 것이 그것이다.

특히 소상공인 홍보의 경우, 유튜브에서 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면부장' 등 인기가 많은 유튜버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실제 작년 업로드한 영상 중,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제작한 콘텐츠의 경우 조회수 2만∼7만 회를 기록하는 등 소상공인 영업장 홍보에 크게 기여한 것이 이미 증명됐다.

이와 더불어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계절과 트렌드 등을 반영한 MZ세대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전개로 울산남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는 '울산남구여행'으로 검색하면 되고 페이스북은 Ulsan tour로 검색하면 해당 페이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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