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6/4 박스오피스 톱10, 검색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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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미가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5월 5주 차 박스오피스 톱10 영화의 검색량을 조사했다.

KOBIS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5주 차(5/29~6/4) 관객 수가 가장 많이 동원된 영화 10편은 △범죄도시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 △포켓 몬스터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남은 인생 10년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 △스즈메의 문단속 순이다.

동기간 10개 영화의 검색량은 △범죄도시3(565만 5,000건) △인어공주(98만 5,000건) △남은 인생 10년(27만 5,000건) △분노의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27만 4,000건) △스즈메의 문단속(23만 7,000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14만 1,000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10만 4,000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5만 건) △포켓 몬스터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1만 7,000건)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1만 6,000건) 순으로 나타났다.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500만 건이 넘는 압도적인 검색량 수치를 보이며 높은 관심도를 자랑했다. ‘범죄도시3’는 개봉 일주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기며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전편인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러한 속도라면 ‘범죄도시3’도 천만 관객을 수월히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 시리즈 중 2편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이른바 ‘쌍천만’ 시리즈는 ‘신과함께’가 유일하다.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을 돌파해 국내 두 번째 ‘쌍천만’ 시리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러한 흥행을 기뻐할 수만은 없다. 기존과 같은 마동석의 압도적인 힘으로 악당들을 잡아나가는 사이다 설정에 통쾌해하는 관객이 있는 반면 프랜차이즈화 되어 반복적인 플롯의 내용과 마동석 특유의 액션이 진부하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8편까지 시놉이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가 이러한 우려를 이겨내고 계속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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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월드 조은주 기자 hemo@daum.net 조은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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