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카를로스와 유튜버 구혜원, 제주도 홍보대사 나서

하석찬 기자 승인 2021.07.09 18:00 | 최종 수정 2021.07.11 00:5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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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청 서울본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카를로스 씨와 구혜원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향후 홍보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비정상회담 카를로스 고리토와 유튜버 구혜원 부부가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제주도는 9일, 카를로스·구혜원 부부를 홍보대사로 활동한디고 밝혔다.

이날 오후 원희룡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서울본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카를로스 씨와 구혜원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향후 홍보 활동 계획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평소 두 분이 제주 음식을 좋아하고 제주에서 결혼식을 계획하는 등 제주에 대한 사랑이 크다고 알고 있다”며“제주 홍보대사로서 제주 자랑 많이 해주시고 브라질과의 문화 가교 역할을 비롯해 재미있는 콘텐츠로 제주를 세계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카를로스·구혜원 부부는 “청정자연을 품고 있는 제주도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상당히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국내는 물론 브라질 등 해외에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씨는 브라질 출신으로 주한 브라질대사관 교육담당관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방송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브라질 대표로 출현 및 평창올림픽, 한국관광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또, 2019년 탐라문화제 국제문화교류 브라질 공연단 파견 및 브라질 사진작가 사진전 개최 지원 등을 계기로 해외 여러 작가들의 국제사진교류전 참여에 중추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아내인 구혜원 씨는 울산광역시 출신으로 110여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코레아니시마 엘레나’를 운영, 2021년 제주국제문화교류 사진전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홍보해 중남미 커뮤니티 ‘온라인 한국어’ 운영을 통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 이 부부는 제주대표 축제인 탐라문화제와 국내외 국제문화교류에 제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유튜버월드 하석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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