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딴트공 “10만원대 짝퉁 아이폰Xs Max 512GB” 정품 구별법 공개

“소비자 피해 예방하자, 정품 구별 법 사전에 알고 있다면 도움 된다”

황정식 기자 승인 2018.11.09 04:32 | 최종 수정 2137.09.17 00:00 의견 0

최근에 애플에서 출시된 아이폰Xs Max 512GB는 200만원에 육박하는 고성능 스마트폰이다. 그런데? 벌써 짝퉁 모델이 돌아다닌다고? 게다가 10만 원대?

유튜브 채널 ‘말방구 실험실’의 유튜버 ‘딴트공’ PD는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짜 아이폰Xs Max 512GB를 7일 전격 리뷰 했다. 얼핏 보기에는 진위여부를 구별하지 못할 것 같은 높은 퀄리티의 박스포장과 본체의 외형은 깜짝 놀랄만하다.

물론 가품은 겉으로 표기된 스펙과는 전혀 다른 용량이 장착되어 있다. 이와관련 유튜버 딴트공 PD는 “그냥보기에는 아이폰Xs Max처럼 보이지만 디테일하게 보면 전혀 다르게 제작된걸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품의 경우, 페이스ID나 쉬리 등의 기능은 전혀 작동하지 않았고 화면 상하단의 베젤은 소위 말하는 ‘구라베젤’이다. 즉 디스플레이화면이 진품과는 크게 다르다. 나아가 벤치마크 테스트로 두 제품을 비교한 결과, 성능차이가 무려 16배나 차이가 있음을 보여줬다.

딴트공 PD는 “가품은 겉에서 보기에만, 멀~리서 보기에만 진짜처럼 보이고 성능 소프트웨어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음성인식기반 서비스까지 전혀 되지 않는 제품”이라며 “특히 이런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 소비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말방구실험실 딴트공 채널은 편안하고 친근한 외모와 목소리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면서 많은 구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리뷰채널이다. 이날 영상은 딴트공PD가 감기로 인해 목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머플러를 목에 두른 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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